본문 바로가기
일상, 건강 꿀팁/일상 속 건강정보

스테비아 토마토, 과연 건강한 걸까?

by 뚜기로그 2023. 3. 9.
반응형


요즘 마트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스테비아 토마토,
다들 한 번씩 드셔보셨죠?

스테비아 토마토는 당도가 매우매우매우, 솔직히 말하면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높은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의 상큼하고도 새콤한 기본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스테비아 토마토가 맛있지는 않았어요.

이렇게까지 달아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고요.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가 정말 건강한 과채류에 속하는 음식인가 를요.
맛있어도 건강하지 않으면 잘 먹지 않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기도 하고요 ㅎㅎ
저는 너무 달아서 못먹을 정도 였지만, 당도 높은 과채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ㅎㅎ

한 번 알아볼까요?


스테비아 토마토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


엄밀히 말하자면 스테비아 토마토는 신 품종이 아닌 <가공품>으로 분류됩니다.
왜일까요?

스테비아 토마토는 재배 중에 스테비아를 퇴비나 액비로 만들어 토양에 뿌려서, 토마토가 흡수하도록 만든다고 해요.
수확 후에는 스테비아 녹인 물에 토마토를 넣고 압력을 가해줘서 스테비아가 흡수되도록 만들고요.
결국에 인간의 가공을 거쳐 만들어지는 음식이라 과채가공품으로 분류가 되는거죠.


그럼 스테비아는 뭔데?


스테비아는 Stevia rebaudiana라는 국화과 식물에서 추출한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을 포함한 식물 추출 감미료라고 해요.
이 스테비오사이드는 스테비아 잎을 수확해서 물이나 알콜을 이용해 용해시켜 추출하는데 설탕보다 200배 이상 단 맛을 내는 천연 감미료입니다.

사실 인공감미료보다야 천연감미료가 낫죠.
게다가 당뇨 환자에게는 당 지수와 칼로리가 없어서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스테비아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감미료는 감미료이기에, 과다 복용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신장이 안좋은 분들에게 좋지 않다고 해요.
게다가 몇몇 사람들에게서는 알러지 반응도 보인다고 하기도 하고요.

뭐든지 과유불급



스테비아의 하루 권장량은 약 50g 이라고 하는데
과연 스테비아 토마토에 50g 보다 적은 양이 들어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토양에도 열매에도 주입시키는데 50g 쯤이야 금방 도달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또 단맛도 지나치면 입맛 버릴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아무튼 적당량 먹는다면 건강을 해치는 음식은 아니라는 것,
채소지만 가공식품에 해당한다는 점,
달지만 당지수는 0 이라는 점으로 스테비아 토마토에 대해 요약 설명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