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로컬 국수 맛집, 두호동 골목에 숨어있는 국수 맛집, 안강냄비국수에 다녀왔어요.
이 근처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가보게 되었는데요.
보기에는 오래돼보여도, 맛에 감탄하고 돌아왔답니다.
두호동 안강냄비국수 가게 입구에요.
많은 사람이 앉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가게가 작지요?ㅎㅎ
냄비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부추전이 간판메뉴!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저녁 8시까지고 토요일은 휴무라고 되어있었어요.
제일 좋았던 건 김치가 국산이었다는 점!
국수 먹을 때 김치는 필수라 국산인지 꼭 체크하고 먹는 편이에요.
예전에 중국산 김치의 비위생적인 모습에 경악을 했던지라ㅠㅠ
아무리 국수 맛집이어도 중국산 김치 나오는 곳은 안가게 되더라고요.
쌀도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도 모두 국내산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여름에는 국수 외에 냉면도 같이 판다고 되어있네요.
또 좋았던 점은 공기밥이 공짜!!
저희 남편 국수 한그릇으로 택도 없는 사람인데, 국수 다먹고 공기밥 두번이나 말아드셨어요..ㅋㅋㅋ후
양 많은 남자분들이 좋아할 가게인 듯 해요.
삶은계란도 오백원이면 주신다네요 ?ㅎㅎ
첫번째 메뉴가 나왔어요.
부추전!!
부추전이라 부추만 들어갔을 줄 알았는데 오징어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국수맛집이래서 왔는데 부추전이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이건 칼국수에요.
맑은 국물에 들어간 칼국수인데, 야채도 많아서 시원 칼칼 했어요.
청양고추를 같이주셔서 호록호록 넣어 먹었어요.
이건 냄비국수에요.
잔치국수가 양은냄비에 담겨나와요.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는데, 양이 조금 부족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밥 말아 먹으면 되거든요. 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고, 국내산 재료를 쓰는 두호동 국수맛집, 안강냄비국수 리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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