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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방향 외동휴게소 맛집, 먹거리

뚜기로그 2023. 6. 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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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거제도에 내려가면서 울산방향 외동휴게소에 들리게 되었는데요.
사실 별 정보없이 갔던 휴게소인지라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었거든요.
그런데 생각외로 밥도 맛있고 예쁘기도 예뻐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울산방향 외동휴게소 식당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식당에 자리를 잡았는데, 날이 좋아서 그런가 폴딩도어를 활짝 열어두었더라고요.
초록초록한 뷰와 시원한 산들바람이 너무 좋은거 있죠?ㅎㅎ
밥 먹기도 전에 하트뿅뿅..ㅋ

식당 밖에 앉을 수 있는 야외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밥 기다리면서 아이들은 저곳에서 광합성도 하고 뛰어 놀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기는 했는데, 직원 분이 계속 주변에 계셔주셔서 못하는 분들을 도와주시더라고요.
친절하셔라 :D

외동휴게소 식당 메뉴판이에요.
찌개류와 제육덮밥이 있는 한식코너와
돈가스류가 있는 양식코너.

그리고 분식류를 파는 우동라면 코너.
여기는 막국수나 비빔국수가 있어서 여름에 잘 팔릴 것 같아요.

식당 한쪽에는 정수기와 식기반납하는 곳이 있고요.

특이했던 고객쉼터가 보여요.
제세동기와 안경세척기, 혈압계, 사무기기까지?!

짠- 메뉴가 나왔어요.
아이들이 주문한 등심돈가스에요.
스프가 함께 나오네요.
돈가스 엄청 바삭하고 맛도 좋았어요.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비빔국수 같죠?
남편이 시킨 건데.. 이거 좋더라고요. ㅎㅎ
여름에 입맛없을 때 먹기 딱!
식자재도 신선한 편이었어요.

이건 제가 주문한 표고버섯제육덮밥.
저 이거 싹싹 다 긁어 먹었어요.
휴게소 밥은 사실 별 기대 없이 먹거든요.
대부분 대충만든 티가 너무 난달까요.
그런데 외동휴게소 제육덮밥은 진짜 강력추천해요. 정말 맛있었어요.
돈가스도, 비빔국수도 휴게소 음식같지 않게 맛있고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대만족입니다.
나중에 같은 고속도로로 이동하게 되면 꼭 외동휴게소 울산방면으로 밥 먹으러 오려고요.

문 활짝 열고 바깥구경하면서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외동휴게소 울산방면 식당은 완전 추천해요.
(다만 커피는 그냥 편의점 커피추천. 개인적으론 좀 많이 밍밍하고 별로..였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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