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 마라탕집, 마라공방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비나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마라탕을 먹으러 가봤어요.
마라탕집이 최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도 했고,
매운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거든요. 처음 가본 마라탕집은 포항 양덕의 마라공방이었어요.
첫 도전이라 왠지 프랜차이즈 식당이면 실패하지 않고 무난할 것 같았거든요.
그럼 양덕 마라탕, 마라공방 후기 남겨볼게요!
짠!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이 단순한데 주문은 좀 생소했어요.
메뉴판의 마라탕과 마라샹궈 중 하나를 선택하고 맵기를 고른 다음 야채를 담아서 카운터에 드리면 무게로 계산을 해주는 구조였어요.
여기서 담고싶은 야채와 고기, 사리를 고를 수 있어요.
야채는 샤브샤브 집에서 볼 수 있는 웬만한 것들은 다 볼 수 있었고
추가적으로 중국식? 사리들이 많이 보였어요.
면류같은 사리가 참 다양하더라고요.
고기도 고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소고기 픽!
매운단계는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었는데
맵찔이인 저희들은 1단계로 선택했어요.
하도 마라맛 마라맛 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니 겁을 먹어서..ㅋㅋ
이렇게 계산을 하고나면 안에서 저희가 담은 재료로 마라탕을 끓여주시는 거에요.
쨘!
완성입니다.
1단계 맛은 마치.. 라면에 훠궈를 약간 섞어놓은 맛이랄까요..??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저희로써는 꽤나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원래 훠궈를 즐겨먹었던 사람이라 그런지
오히려 마라탕은 2단계가 더 진하게 먹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원산지도 다 적혀있네요.
아무래도 마라탕이 중국음식이다보니 중국산 재료가 꽤 많이 보입니다!
처음 마라탕을 시도해보는 분들이라면 양덕 마라공방에서 1단계 선택하시면 무난하게 먹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포항 양덕 마라탕, 마라공방 후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