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독감 증상, 검사, 치료약, 격리 의무
안녕하세요. 비나입니다.
며칠 전 a형독감에 걸려 고생을 좀 했는데요.
병원에 갔더니 독감환자가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는데 꽤 오래 걸렸어요.
이번에 a형독감을 검사할 때 보니 빨리 확진이 되지 않아 치료가 늦어지는게 힘들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a형독감의 증상과 검사방법, 치료약, 격리에 대해 이야기 해 볼게요.
A형 독감이란?
한 때 난리였던 신종플루가 a형 독감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여러 감기 증상을 동반해요.
결정적인 차이로는 근육통과 고열이 있어요.
보통 감기는 근육통이나 고열을 동반하지는 않거든요.
A형 독감 증상
처음에는 살짝 미열이 있으면서 조금 머리가 어지러운 것 같더니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열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일반적인 감기 증상인 기침, 가래, 콧물이 따라오고요.
제일 힘들었던 증상은 근육통과 두통, 어지러움, 고열, 협 바닥 이물감 등등이 있어요.
특히 근육통은 원래 약한 부위에 찾아오는 것 같은 데요.
남편은 허벅지 근육통이 너무 심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허리가 너무 아파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혓바닥에 백태기 잔뜩 낀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맛도 이상하게 느껴지고 좀 불편했어요.
A형 독감 검사
A형 독감검사는 코로나 검사와 같더라고요.
코에 면봉을 넣어 책을 채취해서 시약에 넣더라고요.
저는 열이 나자마자 병원에 갔는데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떴어요. 그리고 나서 저녁에 다시 검사를 하니까 양성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양성 판정을 받고 독감 치료를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A형 독감 치료방법
A형 독감 치료방법에는 3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는 타미플루입니다.
많이 알려진 치료제로 대표적인 타미플루는 먹는 약 입니다. 보통 5일 치를 처방을 해 주고요.
먹었을 때 환각을 본다든가 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에 보험 처리가 돼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죠.
두번째는 페라미플루입니다.
제가 이번에 치료했던 방법인데요.
혈관주사제여서 링겔로 한 번만 맞으면 된다고 해요.
맞는데는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페라미플루는 비급여항목이라 약값이 꽤 비싼 편이에요.
다만 한 번만 먹으면 된다는 점과 먹는 양에 비해서 치료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는 점 이 큰 장점으로 부각 되고 있어요.
저는 독감검사와 페라미플루 주사까지 포함해서 진료비가 9만원에서 10만원 사이 정도가 나왔어요.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으로 실비처리가 된다고 하니까 크게 비용부담은 없네요.
세번째는 리렌자로타디스크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약은 흡입하는 약이라고 해요.
특수 기구를 이용해서 5일간 흡입 한다고 하는데 보편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격리방법
A형 독감은 경리만 잘해도 주변 가족에게 옮기지 않을 수 있어요.
잘 때 따로 자고, 집안 에서 마스크를 잘 끼고만 있어도 가족에게 옮겨지지 않더라고요.
법정감염병이라고 해도 코로나 처럼 외출이 금지된 것은 아니랍니다. 증상 발현일로부터 5일은 격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학교같은 경우엔 결석하고 관련 서류를 내면 출석을 인정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독감이든 감기든 푹 쉬고 물 자주 많이 마시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어요. 하루빨리 완쾌하시기를 바라요☺️